“무례한기독교”
“다원주의 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시민교양”
“분열되는 세상에서 요구되는 그리스도인의 예의란 무엇인가?”
복음을 굳게 견지하면서도 세상속의 기독교에 대한 열린 목소리를 높여온 학자 “리처드 마우”의 역작. 현대의 기독교가 가지는 과격한 십자군식 승리주의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리스도인이 어떤 태도로 공적인 영역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과 탁월한 성찰이 담겨있다.
저자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진리를 주장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공적인 영역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은 독단성과 과격성을 벗어나 타인을 인정하며 정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종문화와 사조가 공존하면서 때로 충돌하고 부침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그리스도인이 복음의 진리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신념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잘 전달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그리스도인이 전해야할 “무엇”(what)에 대해서보다는 “어떻게”(how)전달해야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인 “리처드 마우”는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자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중하고 친절하며 관용하는 태도
즉 기독교적교양과 예절을 갖추어야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친절, 정중함, 인내와 같은 덕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한다.
소위 성령 충만한 신자는 마땅히 갖추어야 할 덕목이고 거듭난 성도들은 이것을 당연히 형성해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승리하신 주를 섬기는데 승리 주의적 자세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음을 결론적으로 경고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인내하면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겸손한 태도로 그들에게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죄인들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우리들의 더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느림”을 본받아야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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