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도 우리 땅!> 노래 한 곡 더 만듭시다.”
“<대마도도 우리 땅!> 노래 한 곡 더 만듭시다.”
일본이 독도를 훔치려는 정말 치사한 저의를 들어낼 적마다
우리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더욱 분개하게 된다.
일본은 독도문제를 마치 저희들이 러시아와 반환 협상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와
같은 수준으로 표현함으로서 마치 반환받아야 할 땅인 것처럼 세계인들을
속이려는 치밀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펼쳐온 것이다.
참으로 야비하기 그지없는 쪽바리들이다.
(* 우물지기님께서 카페 앨범에 올려주셨던 독도 사진들)
그들 정부가 뒤에 숨어 지방자치단체인 시마네현을 선봉에 내세워
독도에 대한 도둑질 책동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시마네 현이 앞에 나서고 뒤에서 외무성을 비롯한 일본 중앙정부가
넉살 좋게 아닌 척 하면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도둑 정부의 앞잡이 격인 시마네 현은 연구소를 설립하여
독도에 대한 증거를 조작하고 허위 논리를 세워 학술계를 혼란스럽게 만들뿐 아니라
일본 야쿠자 및 여러 우익세력과 연합하여 정치선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또 각 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엉터리 부교재를 만들어 자라는 순진한 학생들에게
허위 사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침략사상까지 새겨 넣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그런 야욕은 자기들 땅에 시도 때도 없이 강진이나 발생하고
그마저도 언젠가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기인하는
대륙진출을 위한 국토 팽창의 군사적 요지로서의 탐나는 목적과
12해리 영해권에 의한 자국민의 어업권 보장을 위해
장기적이고 집요하게 각본대로 움직여 온 것이겠지만.......
21세기 들어서는 이제 에너지 고갈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독도 근해에 수 조 톤이 묻혀있다는 새로운 미래 천연 청정에너지,
“불타는 어름”,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탐이 나서일 것이다.
(* 우물지기님께서 카페 앨범에 올려주셨던 독도 사진들)
이런 저의를 갖고 도둑 심리를 드러내는 일본에게 우리는 절대로 당해서는 안 된다.
“이빨엔 이빨로”란 말처럼.....
그들이 독도를 훔치려는 심보를 드러냈던 초기에 우리는
독도에 특수부대를 주둔시키고 군사시설을 구축했어야 했고
곧 바로 대마도가 원래 우리 땅이니 내놓으라고 물고 늘어져야 했다고
나는 늘 주장했었다.
다행히 최근 정계 일부에서 독도 해병대 주둔과 대마도 되찾기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어 그 같은 생각에 가슴 후련함을 느껴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주고 싶다.
대마도는 분명 우리 땅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꾸준히 세계에 알려야 한다.
(* 우물지기님께서 카페 앨범에 올려주셨던 독도 사진들)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독도는 우리 땅>의 방송 PD 출신 작곡가 박인호는
정말로 기막히게 훌륭히 만들어 낸 이 노래의 가사에서
아쉽게도 그만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미처 간파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했다.
가사 중에 나오는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 중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는 사실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그만 간과했던 것이다.
대마도는 분명히 도둑질 당한 우리의 땅이다.
2005년에 출간된 이석제님의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는 책에 나열된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고찰을 보면 그것은 더욱 분명해진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겨우 50km 떨어진 섬으로 맑은 날 육안으로도 보이고
대마도 주민들은 “새벽에 귀 기울이면 부산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을 할 만큼 가깝다.
그러나 일본으로부터는 그 세배인 150km나 떨어져 있다.
그뿐이 아니다.
일본말 상당수가 고대 한국말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특히 대마도 방언에는 한국말의 자취가 진하게 남아 있다.
이남교의 ‘재미있는 일본말의 뿌리’를 보면 대마도에서 ‘초그만‘이란 말은
‘키가 작은 사람’을 말하고 ‘높퍼’는 ‘키가 큰 사람;, ‘양반’은 그냥 양반(兩班),
‘바츨’은 ‘밭을 매는 줄’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다고 한다.
대마도의 일본말인 ‘쓰시마(對馬)’도 ‘두 섬’이란 말의 ‘두시마’에서
‘쓰시마’로 변한 것이라는 것이 다름 아닌 대마도 주민들의 증언이다.
고대 한반도의 도래 인들이 거센 현해탄의 파도와 싸우며 쓰시마의 항구에 도착했을 때
어머니 품안처럼 물이 잔잔한 항구의 이름을 ‘어머니’항으로 불렀는데
이 말이 한자어로 ‘엄원(嚴原)’이 되었고
이를 일본어로 읽어 ‘이즈하라(嚴原)’항구가 됐다는 것이다.
단지 말의 뿌리로만 추정하는 게 아니다.
(* 대마도 풍경)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엔 대마도가 분명히 조선 땅으로 기록돼 있다.
성종 때의 황희 정승은 “대마도는 예로부터 우리 땅으로
고려말기에 국가기강이 허물어져 도적의 침입을 막지 못해 왜구가 웅거하게 됐다”고
말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대마도가 경상도 계림 땅에 예속됐다”고 했고
영조 때 실학자 안정복은 “대마도는 우리의 부속도서로
신라, 고려이래로 우리의 속도(속한 섬)로 대해 왔다”고 했다.
또 정조 때 편찬한 ‘증보동국문헌비고’에는
“대마도가 지금 비록 일본의 폭력으로 강제 편제되었으나
본래는 우리나라에 속했던 까닭에 섬 안의 언어와 의복이 조선과 똑같았다.
대마도민 자체가 스스로를 일본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12세기말 일본의 승려가 지은 ‘산가요약기(山家要略記)’에
“대마도는 고려가 말을 방목해 기른 곳이다.
옛날에는 신라 사람들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고
심지어 풍신수길이 조선 침략을 위해 만든 지도인 ‘팔도전도’에는
독도는 물론, 대마도도 조선 땅으로 표기해 ‘공격대상’으로 삼았다니
당연히 우리 땅이다.
(* 대마도 풍경)
그래서 해방 이후 1940년대 말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승만은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당당히 주장했었다.
2008년 7월3일 일본 NHK방송은 1948년과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대마도가 한국 령이라고 주장을 펼쳤지만
일본 정부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일본 정부는 커다란 위기감을 가졌으며
“만일 유엔이 승인하면 (대마도가) 일본 영토에서 제외된다."며
대응책을 모색한 외무성 극비문서의 존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만일 전후 한국 정부가 좀 더 국제이슈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일본이 지금의 한국 정부처럼 냄비소리 요란한 대응을 했더라면
대마도는 이미 오래전 우리 땅이 됐을지도 모른다.“
( * 대마도 전경)
일본의 권위 있는 독도 연구가 중 한 사람인 나이토 세이추 시마네 대 명예교수는
최근 영남대 독도연구소 발행의 <독도연구 >제 4집에 게재한
'다케시마 문제의 문제점- 일본 외무성 다케시마 비판'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 외무성 주장의 논리적 허점을 낱낱히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은 제 1항목에서
"나가구보 세키스키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1779년 초판) 등
울릉도와 다케시마를 한반도와 오키제도 사이에 정확하게 기재하는 지도가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옛날부터 다케시마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나이토 교수는 이에 대해 "나가구보 세키스이의 지도에는
분명히 울릉도와 다케시마가 기재돼 있지만 다른 나라 비슷하게 취급해
채색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 <삼국통람도해 >(1785년)의 부록 <삼국접양도 >에는
다케시마에 대해 '조선의 것'이라는 주석을 다는 등 조선 영토임을 분명히 했고,
에도시대의 관찬지도(정부지도)에도 다케시마는 나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일본은 울릉도로 건너 갈 때의 정박장이나 어채지로 다케시마를 이용해,
늦어도 17세기 중엽에는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확립했다"는 외무성의 주장도
"근거에 대한 아무런 기술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17세기 중엽 영유권설'의 구체적인 증거로
1618년 돗도리번 주민 2명이 번주를 통해 막부로부터
울릉도 도해면허를 받았다는 부분도 "1618년은 공식문서에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 대마도 풍경)
그는 또 '1905년 다케시마를 시마네현에 편입해 다케시마 영유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항목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관리들이 조선 쪽에 강치잡이 대하원(독도 이용 청원)을 내려고 했던
업자를 유인해 영토편입 대하원을 내게 하는 공작을 펼쳐,
러일전쟁을 위해 독도를 편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갖고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음을 세계만방에 알려야만 한다.
“시작에는 늦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처럼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
그것은 절대로 일본처럼 도둑질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니
더욱 당당히 세계에 알리고 주장해야만 할 것이다.
독도를 훔치려고 일본이 떠들 때마다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고 더 큰소리로 외쳐야만 한다.
“박인호 PD! <대마도도 우리 땅>이란 노래 한 곡 더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