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 비만에 관한 숨겨진 진실(5)| ♡생활*정보방 2012.06.24. 14:01
마. 약과 가공식품을 피하라.
비만의 원인은 곡물의 정제 과정을 통해 영양분을 제거하고 식품첨가제를 혼합한 가공식품이지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은 오랜 세월 동안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했다. 뇌와 신경전달 조직인 뉴런, 세포 등은 대부분이 지방으로 되어 있고 호르몬도 지방인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진다.
반면 정제된 설탕이나 곡물과 같은 가공식품은 독이다. 유통과정에서 영양분이 쉽게 부패한다는 사실을 알고 식품업체는 정제과정에서 영양분을 거의 제거하고 표백제로 하얗게 만든다. 평균 하나의 가공식품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25가지 영양소를 제거하고 그 중 합성화학물질로 된 비타민, 섬유소, 미네랄, 인터페론 등 5가지를 다시 보충한다. 새로 추가하는 것은 영양소가 아니라 합성화학물질로 방부제 역할을 한다. 그리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섬유소와 같이 소화가 되지 않는 성분을 제거하고 대신 소화를 촉진시키는 액상과당을 추가한다. 이런 정크푸드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분비시켜 결국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등의 질환을 불러온다.
이같이 영양소와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고 합성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가공식품이나 의약품은 생명체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미토콘트리아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특히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약제는 미토콘트리아의 기능을 도와주는 코엔자임Q10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미토콘트리아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100조 개에 달하는 세포의 핵심 기관으로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이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소비되지 않으면 그 원료인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이 세포내에 축적돼 비만으로 된다.
트랜스지방이나 올레스트라 같은 합성지방은 유방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동물성지방이나 식물성지방 등 천연의 지방은 유방암과 무관하다. 특히 식물성식품에 풍부한 셀룰로오스(섬유소)나 게나 새우에 풍부한 키틴과 같은 식이섬유는 장에서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배출되는 데 발암물질 등 독소가 세포내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세포벽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장내에 있는 유익한 세균에 양분을 공급해주어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반면 채식을 소홀히 하면 독소와 지방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섬유소가 부족하게 되어 신장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1,500명의 당뇨병환자를 조사한 한 연구에 의하면 환자의 50퍼센트 이상이 이미 신장기능이 크게 악화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장질환자의 80퍼센트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즉 탄수화물 섭취를 소홀히 하면 비만과 당뇨병, 신장질환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의 부작용으로 비만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가공식품도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음료수나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각종 양념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에서 사용되는 액상과당(고과당 옥수수 시럽, HFCS)은 단맛을 내면서 방부제 역할을 하는 합성화학물질이다. 미국에서 1980년대부터 국가보조금을 통해 가장 많이 생산하는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화학 처리하여 만든 불량 식품이다. 설탕보다 더 많은 정제과정을 거치며 옥수수에서 달지 않은 모든 성분과 소화를 방해하는 모든 성분을 제거한다. 그들은 천연의 설탕과 분자구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를 ‘천연’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액상과당은 일반 설탕에 비해 트리글리세리드 비중이 32퍼센트나 높고, 오메가-6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약과 함께 비만을 유발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지목됐고, 당뇨병, 고혈압, 신경마비,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결석 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음식에서 항산화제인 오메가-3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은 2:1정도가 정상이지만 액상과당이 함유된 가공식품 때문에 그 비율은 극히 비정상적인 2:50이 되었다고 한다.
인체에서 식욕을 통제하는 호르몬은 그렐린과 렙틴이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며 위가 비어있을 때 식욕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반면 렙틴은 포만감을 느낄 때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면역체계가 잘 유지될 때 이 두 가지 호르몬은 적절하게 시소게임을 하며 식욕을 부추기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액상과당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반면 렙틴 분비를 억제하여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먹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무설탕’이란 문구는 설탕 대신 치명적인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사카린, 스플랜다 등을 첨가했다는 말이다.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은 뇌와 신경조직을 파괴하는 발암물질이다. 스플랜다는 살균제로 쓰이는 염소와 메탄올, 그리고 중금속인 비소로 설탕을 화학처리해서 만든다. 이렇게 성질이 변한 스플랜다는 인체 내에서 ‘수크랄로스’라는 물질로 변해 위장과 DNA를 파괴하고 성기능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미량영양소인 요오드의 부족도 비만을 불러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소금에 조화롭게 들어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 생성에 필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다. 이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비만을 일으킨다. 비타민과 같이 요오드도 미량 영양소이기 때문에 우리 인체에서는 극미량을 필요로 하고 조금만 양을 초과해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비만이 모든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덴마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지방이 2.3퍼센트 넘게 함유된 모든 제품에 비만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비만세는 우유는 물론 피자, 식용유, 조리식품까지 포화지방을 함유한 모든 식품에 적용된다. 덴마크는 이미 90년 전부터 사탕류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고, 세계 최초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전면 금지해 왔다. 프랑스도 콜라 등 탄산음료에 비만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비만세 도입을 추진 중이다.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소비를 줄이려는 취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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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비만에 관한 숨겨진 진실(4)| ♡생활*정보방° 2012.06.24. 13:58
라. 비만치료제의 광풍.
현대의학은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오직 결과에만 집착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 성공의 사활을 건다. 비만의 원인은 영양분은 적고, 칼로리만 많은 가공식품과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물이 주원인이다. 특히 육류와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유전자를 조작해 박테리아에서 대량 생산하는 성장호르몬이 크게 작용한다. 비만은 쇠고기나 유제품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호르몬에 크게 영향을 받고, 골다공증과 신장결석은 비만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결국 비만의 원인이 되는 가공식품과 약에 들어있는 합성화학물질은 대부분 당뇨병, 폐질환, 관절염, 심장병, 신장병 등을 일으킨다.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이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는 2000년 현재 전 인구의 36퍼센트가 비만이다. 이는 1962년의 13퍼센트, 1980년의 15퍼센트, 1994년의 23퍼센트, 2004년에는 33퍼센트로 꾸준히 증가해온 수치다. 우리나라도 현재 ‘비만과의 전쟁’ 중이다. 한편 2006년 국제마약통제국(NCB)은 비만치료제는 마약의 일종이라며 그 부작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비만치료제 소비량에서 세계 3위다.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지는 비만치료제의 복용 목적이 ‘기분을 좋게 하려는 것’이라면 마약으로 분리돼 금지되지만, 동일한 성분이 제약회사에 의해 추출되고 의사에 의해 처방을 받게 되면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물론 이런 두 가지 길이 생기게 된 까닭은 제약회사와 주류의사들의 탐욕과 이를 이루려는 막강한 로비, 그리고 그들에게 세뇌된 시민들의 침묵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히로뽕이라고 불리는 암페타민이다. 다른 비만치료제들도 대부분 의사가 처방하면 합법적인 약물이지만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엑스터시라는 마약이 된다. 결국 비만치료제로 이용되는 마약은 그 처방은 단순했지만 결과는 끔직했다.
1977년 ‘리덕스’라는 이름으로 시판을 시작한 비만치료제 덱스펜플루라민은 1997년 시장에서 사라지며, 250억 달러의 손해배상과 수많은 사람에게 심장판막증으로 인한 사망의 후유증을 남겼다. 이 약은 애초에 단기사용을 조건으로 승인된 것이지만 영국 로웨토 연구소 소장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비만특별위원회 회장인 필립 제임스의 강력한 로비와 압력으로 장기처방약으로 전환됐다. 그는 “비만 환자들은 음식섭취를 줄여 비만을 치료하려고 하는데 비만은 질병이기 때문에 음식물 조절로는 치료할 수 없고,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것도 장기로... 약을 끊는 순간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했다. 탐욕에 젖은 주류의사들의 일그러진 모습이다.
역시 1997년에 승인을 받은 비만치료제인 메리디아는 심장병, 뇌졸중 등의 부작용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면서 시민단체들이 퇴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자진 철수만을 권고하다가 결국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2010년 10월 미국시장에서 퇴출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현재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처방되고 있다. 제니칼도 간 기능 장애의 부작용이 보고되어 현재 그 부작용의 위험성을 조사 중이다. 그 이외에 처방되는 여러 가지의 비만치료제는 대부분 우울증 치료제, 간질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이다. 이런 약들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식욕감퇴와 구토라는데 힌트를 얻어 비만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다. 그러나 합성 신경안정제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혈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약의 부작용은 계속된다. ‘아미노렉스 퓨마레이트’라는 비만치료제를 복용했던 사람들에게서 급성폐질환 환자들이 급증하며 그 중 50퍼센트는 사망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 초반 합성 신경안정제인 펜타민과 펜플로라민을 복합적으로 처방하는 ‘펜펜’이 비만치료제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펜펜을 복용한 사람들의 30퍼센트에게서 폐동맥 고혈압과 심장판막증의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나서 1997년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최근 GSK에서 생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제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알리’는 간손상과 급작스런 설사 부작용으로 수많은 피해자들로부터 손해배상이 청구된 상태다. 많은 비만치료제가 끔직한 후유증을 남기고 시장에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주류의사들은 펜타민, 마진돌 같은 비만치료제를 아무런 제약 없이 처방하고 있다.
의약품뿐만이 아니다. 건강보조식품도 승인절차와 기관만 다를 뿐 합성화학물질로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은 동일하다. 2000년 초부터 미국에서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스트레스성 비만치료제로 엄청나게 팔렸던 코티슬림의 제조업체에 대해 2007년 사기와 허위광고를 이유로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리고 피해자들과 45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하고 코티슬림의 판매는 계속되고 있다. 합성마약인 스테로이드는 강력진통제로 처방되는 위험한 약으로 간, 심장, 신장, 뼈 등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비만치료 보조제로 2004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트림스파도 부작용에 의한 2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상태에서도 광고를 계속했다. 이때 광고 모델이던 안나 니콜 스미스는 트림스파를 복용하고 30킬로그램을 감량했다며 TV, 신문, 잡지 등에 대대적으로 그녀의 사진이 실렸다. 그러나 3년 후인 2007년 2월 그녀가 약물과다복용으로 간이 전부 파괴되어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는 파산한다. 고용량의 합성카페인이 주원료였던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사라졌던 약들은 거의 대부분 이름을 바꿔 다시 시장에 나타나고 주류의사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처방한다.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는 약은 특허 기간에 대한 수익률을 고려해 이 같은 약을 처방해줄 경우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주류의사들이 처방약으로 가장 선호하는 약이다. 대부분의 약물은 여러 가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그 효과는 대부분 인체에 부작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마약성분으로 만들어진 우울증 치료제와 주의력결핍 치료제, 피임약 등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비만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 연구가인 스티븐 프라이드는 “모든 약은 순환과정을 거친다. 처음에는 특효약으로 대중에게 나타났다가, 부작용으로 퇴출되고, 동일 약에서 다시 새로운 효능이 발견되어 특효약으로 등장하고... 이런 과정에서 항상 약효가 잘 듣는 환자들이 존재한다.”고 약의 승인과정을 지적한다. 2002년 한 해 동안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78가지 약 중에서 새로운 것은 17가지였으며, 그 중 7가지만 효능이 인정됐다. 이 때 약효가 잘 듣는 소수 환자들의 얘기가 주류의사들에 의해 과장되어 선전된다.
그런데도 주류의사들이 계속해서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물을 처방하는 까닭은 그들이 대부분 부작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의사들이 알고 있는 약물에 대한 지식이 오로지 제약회사가 실시하는 약품 설명회 또는 제약회사가 제공하는 선전용 팜플렛을 통해서만 습득하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약물지식은 대부분 기초과목으로 한학기만 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처방 비율에 따라 제약회사가 지불하는 ‘상여금’에 눈이 멀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비만 왕국인 미국에서는 ‘뤽상 위우회술’이라는 비만수술이 유행한다. 의사들은 수술로 위를 축소시키면 적게 먹게 되고 따라서 당뇨병도 비만도 치료된다고 강조하지만 당뇨병은 전혀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위를 절제하면 인체의 내부와 외부의 불균형으로 피부와 가슴이 보기 흉할 정도로 늘어져서 결국 피부와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다시 받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또한 음식을 거의 섭취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합성영양제 등을 복용해야 하는데 합성영양제는 식품이 아닌 약으로 체내에서 독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위는 면역체계를 형성해 주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이므로 위를 절제하면 미생물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면역체계도 크게 손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이 응고되어 폐가 굳어지는 폐색전증의 부작용과 작아진 위 때문에 대부분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이 수술을 1999년에 4만 5천 명, 2002년에는 6만 명이 받았다. 턱을 강선으로 고정시키는 하악강선결박술, 위 속에 풍성을 삽입하는 풍선술, 복부의 지방을 인위적으로 긁어내는 지방제거술 등을 포함하면 비만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그보다 몇 배는 될 것이다. 이러한 비만수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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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비만에 관한 숨겨진 진실(2)| ♡생활*정보방 2012.06.24. 13:49
나. 비만 공포의 배후 조종자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담배가 모든 암의 원인이다.’는 담배공포와 ‘에이즈는 섹스로 전염된다.’는 에이즈공포를 조작하며 합성화학물질을 옹호하는데 앞장섰던 C. 에버릿 쿠프는 1996년, 와이어스사가 생산하는 비만치료제 ‘리덕스’가 FDA의 승인을 받자 곧 바로 “비만이 전염병처럼 온 미국을 휩쓸고 있다. 비만은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비만공포를 조장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 위스콘신 의과대학 임상영양센타 소장인 로버트 에트킨스와 함께 발표한 논문에서 “인류는 진화과정을 통해 육식을 해온 종이어서 탄수화물에 적응되지 않았다.”라며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이므로 곡물,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줄이고, 우유나 고기 등 단백질의 섭취를 장려했다. 게다가 그는 비타민도 야채를 통해서가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복합비타민제’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합성화학물질로 대표되는 의약품과 성장호르몬과 항생제, 저질 고기사료로 대표되는 육식, 그리고 각종 식품첨가제가 함유된 가공식품을 전파하기 위해 그는 ‘미국식 식단’을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임한다.
후에 에트킨스는 미국비만협회(AOA)를 설립하고 그 대표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그는 “비만은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약물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며 주류의사들의 선전을 지원한다. 사실 그가 설립한 비만협회는 수천만에 달하는 비만인을 옹호하는 기관이 아니라 비만치료제를 판매하기 위한 사이비 단체였다. 이 단체는 비만치료제인 ‘제니칼’의 로체연구소, ‘메리디아’의 노올사, ‘리덕스’의 와이어스사, ‘펜터민’의 메데바사 등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러면서 비만은 적절한 약물로 장기간 치료해야 할 만성질환이라는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하고, 이를 요약해서 책자로 만들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에트킨스가 발표한 논문은 대부분이 제약회사가 쓰고 이름만 빌려준 것이라는 사실이다.
영국 세인트 토마스 의과대학 교수인 더글러스 올트먼이 2008년에 발표한 ‘의학연구에 관한 진실’(Practical Statistic For Medical Research)에 의하면 주류의사들이 제약회사의 재정지원으로 수행하고 발표한 연구 중 75퍼센트는 자신들이 진행한 연구가 아니고 제약회사가 작성한 논문에 이름만 빌려준 유령저자들이라고 한다. 그에 의하면 저자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논평도 대부분 이름만 빌려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주류의사들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나머지 25퍼센트도 연구의 내용이 대부분 처음에 제약회사가 건네준 결론에 근접하게 자료를 조작한다고 한다.
리덕스, 펜터민 등의 비만치료제는 마약의 일종인 향정신성 의약품이어서 그 부작용은 심각했다. 결국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에게 심장판막증을 일으키며 죽음으로 몰고 갔다. 한 때 주류의사들은 신경안정제인 ‘에페드라’를 다이어트제나 정력제로 처방하기도 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뇌졸중, 심장마비 등으로 죽어갔고 결국 2004년 사용이 금지된다. 사실 에페드라는 마황이라고 하는 천연의 신경안정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물질이지만 이를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 천연이란 이름으로 시판했다. 이 합성약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천연 다이어트제로 널리 팔리고 있다.
1993년 미국립보건원(NIH)이 수십 년에 걸쳐 다이어트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93퍼센트가 1년 안에 감량한 체중의 50퍼센트가 도로 살이 쪘고, 5년 내에 100퍼센트가 원상복구 되었고 그 중 90퍼센트는 오히려 예전보다 살이 더 찌는 현상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비만은 합성화학물질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를 다시 합성화학물질인 약으로 조절하려는 시도는 인체의 조화를 무시한 처사여서 아무런 효과가 없음은 당연하다. 이에 의사들은 환자의 턱을 쇠로 고정시켜 못 먹게 하기도 하고, 식욕을 억제시키기 위해 위 속에 풍선을 집어넣어 부풀려 놓기도 하고, 복부의 지방조직을 몽땅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고, 우울증 치료제인 신경안정제 암페타민과 합성인 갑상선호르몬을 다량 투여하기도 하고 심지어 뇌의 시상하부의 공복감 중추신경을 제거하기도 했지만 비만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주류 언론의 지원을 받은 ‘비만은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이 구호는 주류언론과 주류의사들에 의해 모든 사람에게 강력하게 세뇌됐다. 그러나 비만은 질병도 아니고, 따라서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아니다. 가공식품과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활용하면 쉽게 정상으로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려고 많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지만 대부분이 감량에 실패하는 이유는 ‘살 빼는 약’을 복용해서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특히 피임약이나 소염진통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 스테로이드 약제는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을 일으켜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채나 과일도 가공된 것이라면 그것은 합성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주류의사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기업에서 제공하는 살 빼는 약과 가공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신장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각종 암, 관절염의 위험성이 커진다. 비타민C나 섬유소, 인터페론 등 음식에 들어있는 특정성분을 추출한 식품보조제도 화학물질로 처리해서 추출하는 것이므로 역시 합성화학물질과 동일하게 건강을 해친다.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부가적인 지방조직은 생존을 위해 더 많은 산소와 영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관은 지방조직에 더 많은 혈액을 순환시켜야 한다. 순환되는 혈액이 많아지게 되면 동맥벽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그리고 합성화학물질은 혈관의 탄력성을 빼앗고 혈관벽을 굳어지게 한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고혈압이다. 그리고 혈관을 흐르던 지방이 차츰 동맥 혈관벽에 축적되면 협심증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중요한 사실은 합성화학물질은 체내에서 한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 전반을 파괴해 혈관의 탄력성을 약화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빼앗고, 뇌신경을 마비시키고, 췌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대사작용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시에 일으킨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물질은 쉽게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지방층에 축적되어 오랜 시간 동안 몸에 영향을 미친다.
지방조직은 지방의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복잡하고 활동적인 내분비기관이다. 이곳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는 인슐린저항을 일으키고 식욕을 유발한다. 또한 과체중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무릎과 골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방조직이 늘어난다고 해서 뼈조직도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슴의 과다체중은 수면 중에 폐를 압박해서 호흡을 방해하게 되어 수면성무호흡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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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회] 술은 보약이다(4). | ♡생활*정보방 2012.08.11. 20:26
4장. 술에는 아무 것도 넣지 마라.
청교도 정신과 규제완화 정책이 약한 유럽에서는 미국에 비해 술, 담배, 섹스, 음악 등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는 포도주와 담배를, 독일은 맥주와 담배를 즐기는 국민으로 유명하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공화국의 빌헬름4세는 1516년에 맥주순수령을 내려 독일에서 생산되는 맥주에는 홉, 보리, 효모, 물 이외에는 어떠한 첨가제도 섞지 못하도록 했다. 이런 전통으로 인해 지금도 독일은 천연의 맥주로 유명하다.
포도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맥주에는 타닌산이라는, 막걸리에는 토코페놀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그 외에 각종 비타민, 철, 칼륨, 칼슘, 나트륨, 인, 마그네슘, 니코틴산 등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방해준다. 반면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내는 천연 알코올에 들어있는 물질들은 모두 체액과 삼투압이 같은 등장물질이다. 따라서 알코올을 섭취한 후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 해도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소변으로 배출하는 수분은 단지 알코올에 포함된 수분만 배출하는 것이지 체액이나 영양소, 효소 등은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인들과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술과 담배를 미국인에 비해 두 배 이상 즐기지만 심장병, 뇌졸중, 암 등 각종 질병은 미국인에 비해 2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알코올에는 방부제로 발암물질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을, 감미제로 역시 발암물질인 아스파탐을, 향미제로 금속의 연마제로 사용하고 수은과 납 등을 함유한 구연산을, 색을 내기 위해 발암물질인 캬라멜을, 거품이 일게 하기 위해 시멘트와 비료, 고무 등의 제조에 사용하는 염화암모늄을, 부드러운 맛을 내게 하기 위해 부동액에 사용하는 글리콜 등을 첨가한다. 그리고 희석식 소주는 치명적인 합성 에틸카바메이트가 주원료다. 그리고 맥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보리 등은 유전자조작 곡물을 사용하고, 방사선을 이용한 저온살균을 하기 때문에 효소가 살아남지 못할 뿐만 아니라 DNA성분도 파괴되거나 변형시키기 때문에 소비자를 늘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따라서 슈퍼에서 구입하는 맥주는 ‘천연의 살아 있는 맥주’가 아니라 ‘죽은 맥주’다. 그러나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법에 의하면 이토록 많은 종류의 합성화학물질을 술에 첨가해도 술은 음식이 아니어서 술의 활성성분인 주정의 재료 이외에는 어떤 성분도 라벨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5장. 끝까지 알코올을 막아라.
1. 더 위험한 무알코올 맥주.
지금까지 제약회사와 식품회사의 재정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알코올과 건강과의 문제를 다룬 논문은 세계적으로 100편이 넘지만 거의 대부분이 알코올은 건강에 유익하다는 내용이다. 사실 천연의 알코올은 수만 년 동안 인류의 진화과정을 통해 함께 해온 음식이다. 인간은 이미 알코올에 적합하게 진화했고, 따라서 알코올은 여러 가지 건강을 지켜주는 작용을 한다. 지금도 우리 몸에서는 미생물이 끝없이 탄수화물을 천연의 알코올로 변화시키고 있다. 다만 알코올이 혈류를 좋게 하는 반면 잠시 흥분제 작용도 하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질 수 있어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이나 폭력적 기질이 있는 사람 등은 알코올이 치명적일 수 있다. 그 외에 적절한 음주는 모든 면에서 유익하다.
이런 이유로 청교도 국가인 미국에서는 알코올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문제가 가장 큰 딜레마가 되고 있다. 종교적 환경으로는 알코올을 금해야 하지만,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천연 알코올이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는 것이 확실히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류담배총기관리국(BATF)에서는 1991년 이후 여러 차례 적정량의 기준을 변경하다가 결국 각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적절하게’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그 기준은 비청교도국가인 유럽이나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 비하면 월등히 적은 양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에게 판매하는 맥주에서 알코올을 뺀 무알코올 맥주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와 생산과정이 동일하지만 마지막 공정에서 알코올 성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된다. 그러나 알코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합성화학물질을 추가하게 되는데 오히려 알코올보다 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다. 예컨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알코올 맥주 루트비어는 알코올을 중화시키기 위해, 수십 년 전에 발암물질로 밝혀져 사용이 금지된 합성 사프롤을 첨가한 것으로 밝혀져 FDA에 의해 시판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 당시 제조업체는 사사프라스 나무에서 추출하는 사프롤이 합성화학물질이 아니라 코코아나 후추, 생강의 뿌리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연이라고 선전했다.
천연에 존재하는 물질이라도 이를 자연에서 추출하지 않고 석유에서 추출해낸 물질의 분자구조를 바꿔 합성해내면 이는 천연이 아니다. 또한 자연의 물질에서 추출하는 경우에도 특정 성분만을 추출하면 그것은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합성화학물질과 같이 독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를 천연으로 받아들이는 까닭은 천연과 합성을 구별하지 못하는 미국식 환원주의 과학의 결과다. 현재 루트비어는 중화제의 종류만 바꾼 채 다시 시판이 허용되어 미국이나 캐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알코올 맥주로 팔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무알코올 생산이 금지되어 있어 노래방 등에서 마시는 청소년용 무알코올 맥주는 거의 대부분 미국산이다. 이는 마치 카페인이 건강에 나쁘다는 주류의사들의 무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페인트, 왁스, 우레탄발포제 등의 원료이며 발암물질인 염화메틸렌이나 아세트산에틸로 카페인 성분을 중화시킨 무카페인 커피를 섭취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학자인 영국의 브라이언 클레그는 우리가 흔하게 섭취하는 일반 식단에서 알코올의 발암위험성이 93퍼센트이고, 커피는 2.6퍼센트라며 기타 야채에 들어 있는 합성화학물질인 제초제나 살충제 성분은 전부 합쳐도 4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농약은 소량이라서 안전하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 분석은 치명적인 의도가 깔려 있는 일종의 조작된 연구다. 술과 커피에 들어 있는 알코올과 카페인 성분을 별도로 추출해 발암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야채에 들어 있는 살충제 성분과 비교한 수치였다. 천연의 성분을 술이나 커피로 섭취할 때는 인체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지만 별도로 화학처리해서 추출해내면 모두 발암물질이 된다. 클레그는 유전자조작과 생태계파괴의 위험성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친산업계 학자다. 물론 필자도 가공되지 않은 야채, 과일은 비록 거기에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다 해도 적극 권하는 음식이다. 약과 가공식품보다는 위험성이 크게 덜하니까!
2, 분자식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천연의 알코올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무척 이롭고, 가끔 과용한다 해도 건강에는 거의 해를 미치지 않는다. 천연의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배출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천연의 알코올을 과음하여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자율신경계의 통제 아래 몸을 내맡기게 되는 소위 ‘필림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 아웃(black out)이 일어난다 해도 7시간 정도만 잠을 자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물론 잠에서 깨어난 후에도 얼마 동안 두통은 따르지만 야채와 과일 등을 섭취하며 하루 정도 지나면 완전히 정상이 된다. 알코올이 건강을 해지는 까닭은 천연 알코올이 아닌 합성 알코올을 마시기 때문이다.
합성에틸렌으로 만든 메틸알코올(메탄올)과 천연의 에틸알코올(에탄올)은 전혀 다른 물질이다. 분자구조도 다르다. 합성알코올은 분자식이 CH3OH이지만 천연의 에틸알코올은 C2H5OH다. 메틸알코올은 체내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데, 포름알데히드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간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굳게 해 고혈압, 뇌졸중, 심장마비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신장을 약화시켜 신부전증과 각종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반면 에틸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변환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우리의 체내에서는 박테리아에 의해 끊임없이 천연의 발효알코올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 천연의 발효알코올은 인간에게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고 오히려 항산화제로 작용해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면서 건강을 지켜주지만 합성알코올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어서 독으로 작용한다.
한편 주류의사들은 자연의 야채나 과일에도 메틸알코올이 존재한다며 야채 등에 들어 있는 메틸알코올이 인체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합성알코올인 메틸알코올도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연의 메틸알코올은 음식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다량영양소와 효소, 미량영양소, 미네랄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준 후에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 반면 분자구조가 같은 에틸알코올이라도 발효과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만드는 에틸알코올은 전 세계에서 술로 애용하지만,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에틸알코올은 제조과정에서 에틸카바메이트 등 각종 합성화학물질을 첨가하기 때문에 술로는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전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메틸알코올이나 산업적으로 생산하는 에틸알코올은 연료, 의약품, 식품첨가제, 공업용 첨가제 등으로만 허용하고 술로는 금지하고 있다.
참고로 과거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자동차의 가솔린에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에틸납을 첨가했다가 대기를 크게 오염시키면서 신경조직 파괴, 폐암 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는 전 세계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옥탄가를 높이고, 일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에서 첨가하는 합성화학물질이 MTBE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1990년대 말, 이 물질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며 신경조직을 파괴하고, 폐암과 간암 등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에서는 2002년 말부터 사용을 금지했다. MTBE에 대한 대체용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 공업용 에탄올이다. 공업용 에탄올은 주로 옥수수 등 곡물에서 생산되는데 오염물질이 적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열효율이 낮다는 점과 식량에서 생산한다는 점이 문제다. 이에 대해 대체물로 연구하는 것이 휘발유와 에탄올을 섞은 가소올이다. 그러나 이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휘발유는 석유에서 추출해 내는, 강독성 발암물질인 벤젠을 첨가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휘발유에는 어떠한 물질을 첨가해도 벤젠의 유해성을 제거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휘발유의 사용을 자제하는 방법 이외에는 근본적인 방법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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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회] 술은 보약이다(3). | ♡생활*정보방 2012.08.11. 20:25
3장. 모든 질병의 원인은 술, 담배?
1. 청교도 이데올로기.
그런데도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을 흡연과 음주로 돌리는 까닭은 흡연과 음주를 금기시하고, 반면 부를 신의 축복으로 생각하고 질병을 신의 저주로 생각하는 미국식 청교도 사상에서 유래한다. 주류의사들의 무지와 탐욕이 빚어낸 관심돌리기도 역시 미국식 청교도의 극단주의에서 나온 전략이다. 청교도는 극단적인 근본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술, 담배, 섹스, 노래, 춤, 연극 등을 금기시 하고, 반면 황금만능주의, 개인주의, 배타성, 이중성, 흑백논리, 잔혹성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파시즘이다. 또한 청교도는 지나칠 정도로 죄의식을 강조한다. 죄인, 죄인, 죄인, 속죄, 속죄, 속죄... 그들은 질병을 죄의 댓가로 여기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고통으로 여기려는 경향이 강하며 모든 삶에 최고선을 청교주의에 두려고 한다. 그러나 특이한 사실은 미국인들이 교리상으로는 술, 담배, 섹스 등을 철저히 금기시 하면서도 지하에서는 이들을 맘껏 즐기는 이중성을 띤다는 것이다.
게다가 술과 담배가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이 같은 거짓 연구는 대부분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등에 업은, ‘규제완화’라는 희미한 유령이 전 세계를 덮어 극심한 혼란을 겪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이 부패해가던 1980년대 이후에 더욱 강조된다. 이때는 광우병, 유전자조작, 아스파탐, 방사선조사 등의 위험성과, 급증하는 각종 질병의 원인을 감추기 위해 미국의 청교도 근본주의 집단이 담배공포와 에이즈공포를 만들어내던 시기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 나온 연구들은 대부분 술과 담배가 유방암과 폐암을 비롯해 각종 암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관절염, 신부전증 등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지만 사실 이 연구들은 의학적 연구가 아니라 정치적인 연구였다.
이와 같이 의학적인 연구와는 달리 대부분의 주류의사들은 심장질환자나 당뇨병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환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키면서 금주를 권하는 까닭은 청교도식의 현대의학을 신흥종교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말하기를 의과대학에서 술을 금지시키라고 배웠다는 것이다. 존스홉킨스 의대교수 바바라 스타필드는 2009년의 논문에서 “미국에서 전체 사망의 세 번째 원인은 약의 부작용과 의사의 과실로 매년 225,000명이 사망해 심장질환과 암에 이어 3번째의 사망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망자를 은폐하는 것까지를 고려하면 제일의 원인이다.”라고 한다. 그녀에 의하면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미국이 특히 높은 까닭은 미국인들이 흡연과 음주, 폭행을 비도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에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며, 의사들의 무지와 탐욕으로 인해 현대의학은 말기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한다.
천연 알코올이 제4의 영양소이고 따라서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되자 주류의사들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적당히’란 범위를 하루 1~2잔이란 뉘앙스를 유포시켰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알코올연구소(NIAAA)의 표준 지침에 의하면 남성은 1일 2드링크를, 여성은 1일 1드링크를 권장한다. 그러나 많은 의학 연구들을 검토할 때 최대 1일 권장 알코올양은 미국 권장량의 3배에 달하는 70그램(여성은 40그램)으로 가정용 맥주 5병(여성은 3병) 정도에 해당한다.
2. 에틸카바메이트의 실체.
미국의 영향력에 크게 좌우되는 세계보건기구는 1998년에 주된 성분이 에탄올인 술을 방사선물질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2007년부터는 와인 등 과실주에서 검출되는 천연의 ‘에틸카바메이트’를 2A등급으로 규정해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도 인터넷 미디어센터의 공지 첫 문장을 통해 “매년 250만 명이 알코올로 죽어간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그 숫자의 구체적인 산출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 마디로 담배공포, 에이즈공포를 조장할 때와 같이 그냥 해보는 소리일 뿐이다. 그러면서도 본문에서는 ‘적절한 음주’를 권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류판매점에 “경고 : 술은 당신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과실주에서 주로 검출되는 천연의 에틸카바메이트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과실주에서 에틸카바메이트만을 별도로 추출해서 동물에게 고농도의 양을 투여해서 나타난 결과다. 담배에서 니코틴 또는 타르만을 추출하면 독이고, 소금에서 나트륨이나 염소만을 추출하면 독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는 잘못된 환원주의 과학이다. 공기에서 산소만을 별도로 추출하면 독이지만 산소가 포함된 공기는 생명에 필수적이다. 또한 나트륨이나 염소가 독이지만 이런 것이 다른 성분과 조화를 이룬 소금은 생명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사실 천연의 에틸카바메이트는 다른 각종 효소, 체내의 미생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체내에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미국은 엄격한 금연과 금주로 인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흡연율도, 음주율도 낮은 편이다. 반면에 미국의 알코올 중독자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8배나 높은 1,950만 명(전체 인구 중 12세 이상의 8.3퍼센트)에 달하고, 가공식품과 약물의존도도 거의 8배나 높다. 마약 중독자는 세계 1위로 770만 명에 달하고 마리화나 생산량도 세계1위로 35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마약 생산량과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미국 소규모 영농인의 제1의 수입원은 마약인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가공하는데서 나온다고 한다. 게다가 경악할 사실은 미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마약은 대부분이 합성마약이다.
사실 암은 수백 가지의 합성화학물질에 노출된 후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면역체계가 서서히 무너진 후에 비로소 발병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암의 직접적인 인자를 찾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인자를 찾아내 미리 예방할 수밖에 없다. 환자들의 기억에 의존하는 설문조사로 수십 년에 걸쳐 노출되는 암 인자를 찾으려는 연구는 사실 통계에 의한 의학이다. 게다가 암 인자는 일상생활 속에 깊이 숨어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암 인자와 노출정도를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도 없다. 그러므로 주류의사들이 모든 암의 원인을 술과 담배로 돌리려는 의도는 마치 ‘길 건너편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가로등 밑이 밝다는 이유로 거기에서 찾는 격’이다. 암의 원인을 찾는 연구논문은 지금까지 160만 가지가 넘지만 거의 대부분이 1950년대 초의 연구논문을 재탕하는 것이어서 결론은 늘 술과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이는 유방암을 포함해 모든 암의 원인은 전리방사선, 아트라진, 프탈레이트 등 합성화학물질임이 밝혀졌으나 주류의사들이 제약산업과 화학산업 등을 비호하기 위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정치적 기만이다. 제약산업과 화학산업 등이 던져주는 떡고물에 눈이 멀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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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회] 술은 보약이다(2). | ♡생활*정보방 2012.08.11. 20:23
2장. 알코올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
1. 심장질환
프랑스의 세르주 르노가 1980년부터 1985년 사이에 발표된 자료를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프랑스인은 조사 대상 17개국 중 음주량과 흡연량, 고기섭취량에서 1위를 차지하지만 심장질환 발병률에서는 최하위라고 한다. 그는 그 이유를 즐겁게 이용하는 천연의 술과 담배와 육류라고 결론 내리며 이를 ‘프랑스인의 역설’이라고 했다. 그 이전인 1979년 셀윈 생 레제 팀이 심장질환의 조기발병 위험이 높은 55세에서 64세 사이의 각국 남성들을 조사하여 란셋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술과 담배와 육류를 가장 많이 즐기는 프랑스인과 이탈리아인이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 독일, 핀린드 등 세계 각국 사람들에 비해 심장잘환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1994년에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교수인 크리기가 발표한 연구도 비슷한 내용이었고 이스라엘의 셜라 고린스타인의 연구도 비슷한 내용이었다. 이들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 그리고 술을 적절히 마실 것을 권한다.
이 연구는 동물성지방에 많이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는 주류의학계의 허구를 밝히는 연구이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인들은 평균 3일에 1병씩 술을 마신다. 이 계산은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전 국민을 평균한 수치이므로 청장년층의 경우는 매일 1병 이상을 마시는 꼴이다. 물론 이 논문에는 프랑스인들이 적포도주를 많이 마신다는 내용으로 이어지지만 중요한 사실은 적포도주이든, 흑포도주이든, 맥주든, 진이든, 막걸리든, 약주든 술의 종류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천연알코올인지, 합성알코올인지가 문제될 뿐이다. 모든 야채나 과일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1998년에 영국의학잡지(BMJ)에 발표한 간호사 8만 6천명을 대상으로 1980년부터 14년간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견과류를 비롯해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 간호사는 그렇지 않은 간호사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35퍼센트 낮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에서 또 다시 확인된 사실은 지금까지 주류의사들이 심장질환과 심장마비의 위험 요소로 지목하고 있는 술이나 담배, 비타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음주와 흡연을 하고, 비타민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간호사들도 야채와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경우에는 심장질환의 위험이 월등히 낮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암 등 다른 만성질병에 대해서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는 연구다. 이 때문에 1998년 세계보건기구의 암연구팀은 “알코올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단지 추측일 뿐이고 과학적인 결론은 아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10년 미국 심장학회에서 심장우회술을 받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남성 환자 1,200명을 상대로 3년 6개월간 연구한 내용에 의하면 하루 2~3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 좋은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탈리아 로마 대학 옴버토 베네디토는 이 연구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남성이 적절하게 음주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및 추가적 수술 위험이 25% 적어진다고 한다. 연구팀은 술이 염증과 혈압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수술 후 혈관과 심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같은 해에 에릭 B. 림과 그의 동료들이 매일 적절하게 45그램(가정용 맥주 3병에 해당) 이하를 마시는 13,894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이 건강한 노화를 맞이했다고 한다. 1980년과 1984년에 조사를 한 결과를 가지고 추적 조사한 결과, 대상 여성들 중 70살이 되도록 생존한 여성들 중 적절하게 음주를 하는 여성이 금주자나 적게 음주를 하는 여성에 비해 건강 상태가 특히 좋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995년 몰텐 그론벡 등이 진행해 영국 의학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등 수많은 연구에서도 대부분의 동일하게 U자형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화학기업을 옹호하며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고, 석면이나 다이옥신, 벤젠 기타 화학물질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담배공포를 만들어냈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돌도 1978년~1991년까지 남자의사 12,321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994년에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1주당 28단위까지 음주한 사람은 금주자보다 각종 질병으로 인한 전체사망률이 크게 낮았으며 매일 29~42단위(4.5도 식당용 맥주 25병정도)까지는 금주자와 동일했고, 그 이상은 금주자에 비해 질병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말하면 매일 맥주 4병을 마시는 경우에도 건강상태는 금주자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특히 심근경색 발병율의 경우에는 매일 맥주 4병을 마시는 경우에도 금주자보다 30퍼센트나 낮게 나타났다. 협심증은 예리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발작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이다. 그런데 그런 발작이 일어났을 때 응급으로 환자에게 천연의 알코올을 몇 잔 마시게 하면 보통 2분 안에 진정되는 일이 많다. 천연의 알코올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혈관을 확장시켜 준다. 이 때문에 알코올은 의사들도 협심증환자에게 권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미국에서는 심장병이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2위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주류의사들은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미국 그로테이머에 의해 수행된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44퍼센트,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각 40퍼센트씩 증가한다고 지적하며 아스피린을 제한할 것을 경고했다. 위장출혈 등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미국에서만 연간 55,000명이 사망하고, 췌장암으로 31,000명이 사망한다. 사실 아스피린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로 복용할 경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위궤양, 심장마비와 뇌졸중, 백내장, 각종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
의약품의 부작용을 철저히 은폐하며 환자를 양산해내려는 주류의사들을 보면 실로 끔직해진다. 천연의 알코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의사들이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처방하는 아스피린에는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의 응고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야채 등에는 천연의 살리실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꾸준히 야채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천연의 살리실산을 섭취하게 되어 심장질환과 각종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포도 등을 발효시켜 만드는 포도주에도 살리실산은 풍부하게 들어있다. 천연의 술에 야채 안주를 곁들이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는 최고의 효능을 발휘한다. 어린이의 심장마비와 각종 염증을 예방하려면 위험한 합성 의약품인 아스피린보다는 차라리 와인을 권장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2. 간 기능
간은 체중의 2퍼센트에 달하는 중량을 가지며, 우리가 섭취하는 설탕이나 탄수화물로부터 만들어진 글리코겐을 간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혈류로 보낸다. 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지방이나 단백질을 소화하기도 하며, 혈액을 응고시키는 데 필수적인 물질을 만들기도 하고, 우리가 복용하는 각종 약이나 알코올을 처리하기도 하는 등 인체 내에서 화학작용을 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다시 말해 간은 알코올이나 니코틴만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천연물질도 분해한다. 그런데 주류의사들은 이렇게 중요한 간이 기능을 상실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흔히 알코올을 지목한다. 그러나 중독에 이를 정도가 아닌 적절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간이 상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독일의 렐바하 교수가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 52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평균 126.5그램 이상의 알코올(우리나라 4.5도인 맥주 7병에 해당)을 매일 8년간 마신 환자들 중에서 40퍼센트는 간에 아무런 손상이 없었고, 27퍼센트는 경미한 지방간이, 나머지 33퍼센트의 환자만이 중한 지방간 환자였다고 한다. 반면 간경화증에 걸린 환자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미국 소화기학회에서도 매일 남성은 7잔(식당용 맥주 5병정도), 여성은 5잔 이하를 마시면 간질환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의 벡커 교수가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120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12년 이상 마신 환자 중에서 간질환에 걸린 환자는 11.8퍼센트이고 금주자 중에서 간질환에 걸린 환자는 2.4퍼센트였다. 이 연구에서 46그램(맥주 3병 정도)까지는 평생 동안 매일 마셔도 간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금주자보다 건강이 더 좋아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류의사는 간질환의 공포를 과장하며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약을 복용하면 간 기능은 더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약은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오래 복용하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체의 모든 장기는 상호작용을 통해 호르몬 작용과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상호작용이 바로 가장 중요한 면역체계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망자는 심장질환, 암, 뇌졸중 등이 원인이고, 간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1퍼센트에도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폐암으로 사망하면 모두 담배로 원인을 돌리듯이, 간질환으로 사망하면 의학적 규명 없이 그 원인을 모두 알코올로 돌리려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식 금주 사고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간은 풍부한 혈류량을 통해 체내로 섭취한 각종 영양분을 분해하고 이를 저장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호르몬작용이 원활히 되도록 보조하기도 한다. 예컨대 남성의 경우 체내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활성화시키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비활성화시켜 정상적으로 남성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또한 여분의 에스트로겐을 당이나 단백질 같은 분자와 결합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한다. 그리고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기도 하고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을 해롭지 않은 물질로 변환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지혈작용을 하는 혈소판도 생성한다. 이 같이 간은 장에서 분해한 성분을 몸 박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이를 수용성으로 변화시키는 시토크론 p450이라는 효소도 분비한다. 그리고 영양이 부족할 때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글리코겐을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곳도 간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에너지와 항산화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몸에 축적된 합성화학물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비타민, 섬유소, 구리, 마그네슘, 칼륨 등 미량영양소와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성분들이 풍부한 것이 채소와 과일이다. 그리고 제4의 영양분이라고 하는 알코올도 필요하다. 다만 간염보균자인 경우에는 알코올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혈장 글루카곤이 증가되면 포도당 생성이 강화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G.O.T와 G.P.T가 촉매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 효소들은 보통 때보다 더 많은 양이 혈장 내로 분비되어 수치가 크게 올라간다. 그러나 실제로 그 수치와 간 기능과의 관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간질환의 마지막 단계인 간경화나 간암환자에게서도 평균 20퍼센트가 정상수치로 나오며, 특히 지방간환자의 경우에는 오류의 정도가 더 심해진다. 주류의사들이나 주류화학자들은 간 손상 원인의 62퍼센트가 한약재이고, 29퍼센트는 민간요법과 건강보조식품이고,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의 부작용은 7퍼센트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수치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이 그냥 해보는 말이다. 오히려 간 손상의 원인은 거의 대부분 의사의 처방약을 포함해 건강보조식품, 가공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합성화학물질이고 한약재 등 자연의 약초나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의 경우도 희석식 소주와 같은 합성 알코올이나 술에 첨가된 화학첨가제가 원인이지 천연의 발효알코올은 간을 손상시키지 않고 오히려 간을 포함해 모든 장기를 보호해준다.
3. 당뇨병
하버드 의과대학의 림교수는 40~75세의 남성 46,892명을 상대로 12년간 음주량과 당뇨병과의 관계를 추적 조사하여 2001년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의하면, 나이, 학력, 직업, 다른 질병, 흡연, 혈압 등 모든 조건이 비슷한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음주량이 적당량까지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금주자에 비해 월등히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술의 종류나 나이, 흡연 여부, 운동량, 직업, 혈압 등 모든 요인에 상관없이 매일 맥주 3병 정도를 마실 경우 금주자에 비해 당뇨병과 고혈압 발병률이 40퍼센트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환자에게 지금도 알코올을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핀란드에서 23,000쌍의 쌍둥이를 상대로 20년간 실시한 비교 연구에서도 술을 적당히 마시는 형제가 술을 마시지 않는 형제보다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매일 각종 술을 마시는 110,000명의 여성을 상대로 하버드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술을 적당히 마시는 여성이 금주자 또는 적게 술을 마시는 여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60퍼센트나 낮게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독한 테이블와인(14도 이상)을 하루 한 병 이상 마시더라도 혈액 속 당분의 농도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또한 미국, 네덜란드, 일본, 독일, 한국, 영국 등 15개 나라 369,862명을 상대로 12년간 알코올과 당뇨병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도 매일 0.5드링크에서 4드링크를 마신 사람이 금주자에 비해 30퍼센트나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
적당한 음주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슐린의 작용 능력을 증가시켜 혈당치를 내리게 한다. 이와 같이 전 세계의 수많은 의학적 연구에 의해 알코올은 각종 암, 당뇨병에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에서는 매일 100그램(식당용 맥주 5병) 이상의 알코올을 마신 사람이 금주자나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43퍼센트나 당뇨병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학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 일본 오사카 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미국 쿠퍼연구소, 영국 브리스톨 병원 등에서 진행된 연구도 결과는 비슷했다. 세계 15개국에서 12년간 369,86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에서도 매일 4드링크(가정용 맥주 4병정도)를 마신 사람이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금주자나 그 이하로 마신 사람 또는 그 이상을 마신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에 있는 병원의 4분의 3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당한 양의 알코올을 공급한다.
당뇨병 예방에 알코올이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계속해서 발표된다. 하버드대학의 아자니 교수가 85,148명을 상대로 5년간 조사한 연구에서도 당뇨병환자이면서 알코올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사람이 당뇨병환자이면서 알코올을 철저히 금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58퍼센트나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알코올을 적절하게 마시는 경우에는 금주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율이 49퍼센트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알코올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대학의 솔로몬 교수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 5,103명을 상대로 14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도 당뇨병환자가 적절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55퍼센트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환자는 대부분(70퍼센트)이 합병증인 고혈압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알코올은 심장질환을 예방해 줄뿐 아니라 원인 질병인 당뇨병 자체도 예방해 준다. 알코올이 인슐린의 작용능력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고도 한다)이다. 다시 말해 알코올은 천연의 당뇨병치료제다. 대부분의 연구는 알코올이 당뇨병을 예방해 준다는 데에 결론이 동일하다. 이런 연구들을 종합해 산정할 때 매일 식당용 맥주 5병 정도를 마시는 경우에는 금주자에 비해 거의 50퍼센트 이상 당뇨병 등 대부분의 질병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38,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매일 적절하게 술을 마시는 당뇨병환자들이 당화혈색소(A1c) 수치를 가장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20개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매일 22~60그램(우리나라 식당용 맥주 기준으로 2~4병)의 알코올을 섭취한 남성 그룹과 매일 24~50그램(2~4병)을 섭취한 여성 그룹에게서 당뇨병환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보건국(NHS)에서 발표한 당뇨병환자 수칙에도 매일 평균 여성은 1.5병, 남성은 2병꼴로 마실 것을 권고한다. 역시 미국 다이어트 협회(ADA)에서도 맥주에는 지방이 없고, 맥주의 홉에는 천연 실리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의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맥주 소비는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 신장결석, 골다공증도 예방해 준다고 한다.
4. 뇌졸중
고혈압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이는 많은 연구에 의해 잘못된 의학임이 밝혀졌다. 알코올로 인해 혈압이 상승해 고혈압환자가 되는 비율은 단지 5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 반면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을 예방해주는 기능은 거의 60퍼센트나 된다. 따라서 실보다는 득이 훨씬 크다는 말이다. 이탈리아 투린대학교의 랍비아 교수가 6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627명 중 단지 2명(0.3퍼센트)만이 알코올로 인해 혈압이 상승했다고 한다. 그것도 과음을 했을 때만!
1997년 미국 암학회에서 30세 이상의 남자 22만 6,871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음주량에 상관없이, 심지어 매일 알코올 40~60그램(맥주 3병)을 매일 마신 경우에도 뇌졸중의 위험률이 금주자에 비해 30퍼센트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23만 552명의 여성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도 하루 60그램의 미만의 알코올을 매일 마신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금주자에 비해 30퍼센트 감소했다. 1988년의 하버드대학교 연구에서도, 2001년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원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과음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일 술을 많이 마셔도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다만 첨가제가 적게 들어간 술을!
1999년, 콜롬비아 의과대학의 랄프 사코는 뇌졸중을 경험했던 500명과 나이, 인종이 유사하지만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았던 900명의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장마비뿐만 아니라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의 워험성이 거의 없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적절한 알코올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매일 30그램(우리나라 맥주 2병)을 마시는 사람은 금주자에 비해 뇌경색이 발병할 위험이 50퍼센트가, 매일 60그램을 마시는 사람은 40퍼센트가 감소했고, 반면에 매일 105그램(우리나라 식당용 맥주 6병)을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발병위험이 60퍼센트 증가했다고 한다. 2001년, 카이저 커머넌트 의료원의 클라츠키가 12만 8,934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실시한 연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연구를 기준으로 산정하면 매일 맥주 5병 이하를 마시는 사람은 뇌경색의 위험이 가장 적다는 말이 된다.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하루 두 병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뇌졸중의 발병률이 금주자에 비해 50퍼센트 이상 적게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인종이나 남녀, 연령,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천연의 알코올을 매일 적절히 마시는 경우에는 심장질환, 각종 암, 관절염, 치매뿐만 아니라 뇌졸중도 크게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6개의 연구논문을 메타분석한 연구에서도 매일 맥주 두병 정도를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 발병률이 금주자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미국 뇌졸중 협회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론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코올이 혈전을 용해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합성화학물질에 의해 혈관이 굳어진 상태에서 알코올을 마실 경우 굳어진 혈관이 이완돼 뇌졸중을 예방해주고, 또한 혈전으로 혈류가 막혀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어나는 뇌경색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당뇨병환자와 고혈압환자는 뇌졸중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과음은 특히 위험하지만 매일 적당량의 알코올(45그램, 우리나라 맥주 2.5병)은 뇌졸중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
5. 유방암
1988년, 30만 명 이상의 여성을 상대로 알코올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 6개를 검토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술을 적당히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13.6퍼센트이고, 금주자는 12.5퍼센트라고 한다. 즉 적당히 술을 마시는 여성이 금주자에 비해 1.1퍼센트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자는 평생 동안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 뇌출혈 등에서는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월등히 건강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미하게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도 1.1퍼센트는 통계학 상 의미가 없는 수치이므로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28년간 105,986명의 여성을 상대로 조사한 연구에서도 매주 3~6잔 정도로 적당히 술을 마시는 여성이 금주자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15퍼센트 정도 높게 나타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매주 14잔 이상을 마시는 여성은 금주자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50퍼센트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연구를 진행한 웬디 첸 하버드대학 교수도 “적절한 음주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신장병, 골다공증, 관절염, 비만, 감염성 질병 등 대부분의 질병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약간의 유방암 위험률이 증가한다고 해도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예컨대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25명 중 1명이지만,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여성은 25명 중 10명에 해당한다고 한다.
반면 1994년,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롱네커는 1980년대부터 발표된 논문 중 알코올이 유방암을 유발시킨다는 내용의 논문 38편을 연구하여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여성이 매일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한 잔(미국의 한잔은 14그램으로 우리나라 가정용 맥주 1병에 해당)을 더 마실 때마다 유방암 발병률이 10퍼센트씩 증가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그도 결론에 이르러서는 “적당한 음주는 남녀를 불문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전자검사 등으로 유방암의 위험성은 있으나 다른 질병의 위험성이 없는 여성에 한해 금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를 갖고 있지 않는 여성은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필자는 유방암 유전자가 허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유방암 유전자 검사는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아마도 알코올이 여성의 폐경을 완화시키는 것을 고려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짐작된다. 반면 술을 담그는 누룩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크롬은 포도당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미네랄이어서 당뇨병과 우울증을 예방해준다. 당뇨병과 우울증이 없으면 폐경의 증상도 많이 호전된다. 그러나 다른 많은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의 중요한 원인은 피임약, 골다공증 치료제 등 합성호르몬제와 콘돔, 질세척제, 탐폰, 호르몬화장품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합성화학물질이다. 단지 술과 담배는 합성화학물질과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수 백 가지 인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을 발효시켜 알코올을 만드는 효모들은 알코올을 발효시킬 때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뿐만 아니라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효소를 분비한다. 이 효소는 항산화물질이면서 혈액응고를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특히 이 레스베라트롤에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는 현상도 막아주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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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회] 술은 보약이다(1). | ♡생활*정보방 2012.08.11. 20:22
1장. 알코올은 천연의 음식이다.
1. 알코올은 건강에 좋다.
주류의사들은 대부분 알코올이 간암이나 간경화를 일으키는 주원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합성화학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로 화학 처리한 알코올을 포함해 각종 식품첨가제에 포함된 합성화학물질이 간암이나 간경화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지 탄수화물을 효모에 의해 발효시켜 얻어지는 천연의 발효 알코올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사실 간암은 천연 알코올과는 상관없이 합성 알코올로 인해 발생하며, 간경화는 음주자 중 1퍼센트를 차지하는 알코올 중독자에게만 한정된 문제일 뿐이다. 오랜 역사 동안 알코올은 인간의 식사를 즐겁게 해주고, 하루의 삶을 평화롭게 정리해주는 기능을 해줬다. 우리의 체내에서도 탄수화물을 소화시켜 설탕을 합성해 내고, 장에 있는 효모가 이를 원료로 천연의 알코올을 만들어 내 굳어진 혈관을 회복시켜 주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천연의 알코올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함께 에너지가 풍부한 제4의 영양소이고 술은 좋은 음식이다. 알코올 1g의 열량은 7킬로칼로리이고 반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 1g의 열량은 4킬로칼로리로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방은 9킬로칼로리의 열량을 만든다. 그러나 알코올은 20퍼센트가 위에서 흡수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소장에서 흡수되며, 다른 영양소와 달리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간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면서 모두 몸 밖으로 배출된다. 게다가 과실주나 맥주, 막걸리, 약주와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천연의 비타민B6와 크롬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을 예방해주고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이 같은 효능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서인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도 여러 곳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위와 소장에서 흡수한 알코올은 간에서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아세테이트로 변환시키고, 아세테이트를 다시 지방, 이산화탄소, 물로 분해한다. 술을 마신 후 두통과 구토, 그리고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르거나 가슴이 뛰는 증상은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쌓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한다. 또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 과정에서 지방산대사가 저하돼 간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이 된다. 이 같은 간 손상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 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연의 술에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각종의 효소와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박테리아아의 활동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인체에는 거의 해를 미치지 않는다. 물론 천연 알코올이 두뇌발달과 암, 심장질환, 간기능, 우울증,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신장질환 등 대부분의 질병을 호전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해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킬 위험은 있다. 물이 생명유지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망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이치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자와 같이 사회생활 중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과도하게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우리 인간은 수만 년 전부터 알코올을 섭취하며 진화해왔기 때문에 이미 천연의 알코올에 대해서는 적응됐다. 그리고 외부에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도 우리의 장 속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스스로 천연의 알코올을 끊임없이 생성한다. 사실 간암과 간경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약과 가공식품, 대기오염에 들어있는 합성화학물질이지 천연의 알코올이 아니다.
그러나 주류의사들은 예컨대 땅콩의 아플라톡신, 술의 에탄올, 스페인 와인의 우레탄, 계피의 스티렌 등 천연에도 발암물질이 있다고 하며, 이런 것들이 더 위험한 것이지 극미량으로 섭취하는 합성화학물질은 과학자들에 의해 철저히 검증받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천연의 알코올이나 스티렌, 우레탄 등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효소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몸의 건강을 지켜주고 바로 몸 밖으로 배출되어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이것이 면역체계의 신비로움이다) 합성화학물질은 체내에 축적되어 일정한계량에 도달하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한다는 말은 철저히 숨긴다.
2. 숙취해소제의 정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일을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남편의 간이 염려스러워 약국과 병원을 찾아 ‘간을 보호해주는 약’ 또는 슈퍼에서 숙취해소제를 찾는 주부들이 많다. 이 때 주류의사들은 숙취해소를 위해 진통제인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을 처방한다. 그러면서 술을 자주 마시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위장이 상하고 결국 위암과 간암으로 발전하는 까닭은 술 때문이 아니라 숙취해소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계열의 부루펜, 타가메트, 잔탁, 큐란, 아루사루민,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부작용 때문이다. 이 같은 약물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시토크롬 P450에 의해 독성이 아주 강한 벤조퀴논으로 변해 면역체계를 치명적으로 파괴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스피린은 혈액응고를 저해하고 점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위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슈퍼에서 구입하는 숙취해소제도 원리는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약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인체에 축적돼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신경전달세포를 활성화시켜 진정제 기능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우울증치료제나 수면제 등의 신경안정제를 술을 마시면서 복용하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자칫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사실 모든 약에는 진정기능을 유도하기 위해 합성마약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거나 마신 후 숙취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에는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타부스와 같은 알코올중독 치료제들은 대부분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독성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도록 하는 원리를 이용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숙취 증상이 나타나도록 하여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합성화학물질로 간에서의 해독작용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면 혈관이 굳어지면서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미국 의사인 맥도갈은 “약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임시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간을 회복시켜 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간을 악화시켜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인 채식을 통한 치료법을 의사들은 말하지 않고 약물만 처방하려고 한다.”며 과도한 음주와 약복용을 피할 것을 권한다. 합성 스테로이드는 뼈를 괴사시키고, 간을 굳게 만드는 치명적인 마약의 일종이다. 사실 간은 인체 중에서 재생능력이 가장 빠른 장기다. 조금만 휴식을 취해도 간 기능은 쉽게 회복된다. 따라서 간이 걱정된다면 독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이틀 정도 휴식하면 쉽게 회복된다. 특히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은 채식(특히 지방간 치료에는 마늘과 양파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을 하며 일정 기간 금주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쉽게 회복되지만 주류의사들이 처방하는 지방간치료제를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오히려 간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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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지방을 분해해주는 음식들| ♡생활*정보방 2013.01.04. 08:52
혈액속 지방을 분해해주는 음식들 ♣
1. 버섯(표고버섯)
영양가가 많은 표고버섯에는 16가지의 아미노산(그 중 7가지는 필수 아미노산 이다.), 여러가지 불포화 지방산 , 여러가지 비타민과 혈액속의 기름기를 없애는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이 유순하고 맛이 달콤한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피속의 기름기를 낮추는 외에 항암, 항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위장의 윤동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막으며 장관의 콜레스테롤흡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참나무 버섯에 들어 있는 참나무버섯 푸린을 비롯한 핵산물질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이밖에 참나무 버섯에는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물질들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성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들인 경우에 신선한 참나무버섯 90그램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더 넣고 끓여서 만든 참나무버섯 혈지하탕을 매일 먹으면 혈지하강작용이 뚜렷이 나타난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 과 점질다당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계통의 지질침적현상 그리고 분류성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지방 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장수보건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3, 가지
가지는 흰가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피줄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4, 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 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5, 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 좋은 녹두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관찰에서는 고지혈증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률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6, 마늘
마늘은 피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추출물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속의 인슐린양을 높이기도 한다.
7, 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 프로필기이류화합물의 유지휘발액체는 피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병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하강약을 자주 먹는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8, 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피속의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들게 한다.
이밖에 땅콩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피줄벽에 피속의 혈소판이 들어 붙는 수를 줄이고 핏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므로 관상동맥질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9, 옥수수기름
옥수수 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어 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밖에 옥수수 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10, 아가위
(아가위는 산사나무 열매를 말한다.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
아가위는 본래부터 입맛을 돋구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밥맛을 높여 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아가위에 들어 있는 아가위산, 레몬산은 피줄벽을 넓히고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는 뚜렷한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양을 줄이는 데서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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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혈압 약 장기복용은 득보다 실이 많다. 의학 건강/ 내가 읽는 책 2012/10/04 22:29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 허현회, 맛있는 책) p.238~243
'무소금 치료법'의 실패로 고혈압 치료에 공백이 생기면서 제약회사들은 재빨리 주류의사들을 앞세워 화학물질로 만든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였다. 1954년, 제약회사의 재정지원을 받은 영국의 조지 피커링은 '환자와 정상인은 구별되며, 의사는 환자만 치료하면된다'는 지금까지의 의학적 입장을 거부하고 '환자와 정상인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도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예방의학을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주류의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수천만 명의 건강한 사람도 평균인보다 혈압의 수치가 높으며 예방 차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혈압은 낮을 수록 좋다'는 입장이 의사들의 도그마가 되면서 현재 OECD 국가의 시민 4 명의 한 명꼴로 합성화학물질로 된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며 연간 70 억 달러의 시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혈압은 하루에도 30 mmHg 나 차이가 날 정도로 오르내린다. 시험을 치를 때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할 때는 혈압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혈당수치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체질, 체형, 남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것은 질병이 아니다. 그러나 주류 의사들은 상황에 관계없이 자신들이 정한 좁은 범위의 수치를 벗어나면 고혈압 환자로 분류해 약을 처방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양쪽 팔에서 측정한 혈압수치가 8 mmHg 의 차이를 보인 경우가 25%에 달했다고 한다. 어느 경우에서는 20 mmHg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정확하지 않는 검사를 통해 고혈압환자에 포함되면 이때부터 화학물질이 투여되고, 결국은 약물중독으로 재산과 함께 생명도 잃게 된다. 혈압강하제, 혈당강하제, 심장질환치료제, 스테로이드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은 한 번 복용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고, 중단하면 심각한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에 오래도록 복용하면 심장병, 뇌졸중, 각종 암, 당뇨병, 고혈압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혈압은 낮추게 될 지 모르지만 결국 약의 부작용으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또는 암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혈압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잔제, 레저펀, 클로니딘, 메틸도파 등은 각종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혈압강하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두통과 성기능장애(발기부전)다. 2003년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46~69 세 남성 37,7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과 가장 관계가 있는 약물은 고혈압치료제, 우울증치료제, 호르몬제 순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암, 뇌졸중, 심장병, 간기능장애 등이 나타난다.
현재 탈모방지제로 주류의사들이 주로 처방하는 '미녹시딜'은 처음에는 고혈압치료제였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으로 모발성장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재빨리 대머리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미녹시딜은 간기능악화, 성기능장애, 온몸의 모발촉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후에 확인됐다. 탈모의 원인은 주로 화학물질 부작용과 영양상태 불균형인데 현대의학은 그 근원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나타나는 증상만을 치료하려는 대증요법에 매달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흔한 모습이다.
이뇨제는 소변의 양을 늘려 혈액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소변량을 늘리면 혈액농도가 높아져 생명활동에 필요한 비타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미네랄이 과다하게 소실돼 순환장애를 일으키고, 녹내장을 유발하기도 하며, 콜레스테롤과 요산수치, 혈당수치 등을 올리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신장결석과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게 된다.
이때문에 심장병, 골다공증,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부분 칼륨보충제, 당뇨병치료제, 통풍치료제 등의 복합처방을 하지만 그때는 오히려 약의 상승작용으로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 혈액의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통풍이 발병할 수 있다. 게다가 신장은 갑자기 늘어난 소변량 때문에 신장기능에 부하가 일어나고 체액의 불순물을 걸러내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결과로 신부전증이 유발된다.
게다가 이뇨제로 인해 발생한 교감신경상태는 백혈구 중에서 과립구를 늘리고 과립구가 배출한 활성산소는 췌장과 신장을 파괴하기도 한다. 신장은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해 혈압을 직접 관리해 주는 기능을 한다. 고혈압을 치료하다가 인공투석에 이르는 경우는 흔하다. 그런데도 이뇨제로 인한 치료를 미국과 우리나라의 고혈압학회는 첫 번째 치료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주류의사들의 무지와 탐욕을 따르다 보면 결국 고혈압을 치료하지 못하고, 신장이식 수술만 하게 될 위험이 있다.
그리고 베타차단제는 자율신경계를 차단하여 자율기관인 심장의 기능을 감소시켜 혈관의 압력을 줄이는 원리다. 다시 말해 심장기능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코엔자임 Q10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춘다는 것이다. 반면 야체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인체내에서 칼륨과 코엔자임 Q10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심장기능의 감소는 필히 심부전증, 신경기능 손상, 우울증, 성기능 장애, 심각한 피로감, 고혈당 등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높인다. 특히 베타차단제의 일종인 인데랄은 우울증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손떨림을 치료하기 위해 복합처방하기도 한다.
칼슘통로차단제는 세포벽의 일정한 길을 지나는 칼슘의 정상적인 이동을 차단시켜, 신경전달기능을 늦추고 근육수척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미네랄인 칼슘의 정상적인 이동을 차단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소화장애, 성기능장애, 심부전증, 협심증, 심각한 피로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 인체 내의 필수성분인 미네랄의 작용을 방해하는데서 나오는 결과다.
그런데 칼슘통로차단제는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칼슘을 제어하면 심장박동이 늦어지고 따라서 혈압도 내려갈 것이라는 가설에 의해 처방된다. 다시 말해 심장기능을 약화시켜 혈압을 낮추겠다는 말이다. 심장기능이 약화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위험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와 탐욕에 젖은 주류의사들이 행하는 처방이 얼마나 무지하고 잔인한가?
이 약 중 가장 오래도록 팔린 '니페디핀'은 같은 계역의 약물 중에서 가장 부작용이 심한 약이다. 8,0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연구에 의하면 일일 복용량이 30 ~ 50 mg 의 경우에 사망위험은 6 % 증가했으나, 복용량을 80 mg으로 증가시키면 사망위험은 거의 세 10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미국 FDA는 중증의 고혈압환자에 대해서만 특별히 조심해서 처방하도록 경고했다. 현재 제약회사는 네피디핀을 포함해 혈압강하제를 복용한 남성들에게서 불임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이용해 남성용 경구피임약으로 개발 중이다.
칼슘통로차단제인 '포시코르'는 승인 전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142 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지만 그 보고는 폐기된 채 결국 1997년 미국 FDA에서 5 대 3의 찬성으로 승인된다. 그러나 이 약도 약을 복용해서 혈압이 낮아지는 정도와 화학독성물질로 심장이 굳어지는 정도는 정비례했다. 결국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생명을 앗아간 후, 1년 만인 1998년에 마침내 이 약은 시장에서 퇴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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